대선후보 토론회 jtbc by 魔神皇帝

1부만 시청. 몇번 해봐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정책에 관련해서 상대방의 약점을 꼬집는 것처럼 보이더니 2부 홍준표 진행 시작하자마자 그대로 쓸데없는 네가공방이라 1부만 시청.


1부만 봐서 느낀 점은

1.문재인: 북핵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원죄 부분. 우리만 퍼준 것도 아니고 중국과의 교역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어쨌든 김대중/노무현때 흘러 들어간 돈이 이후 10년간 보다 많았던 것은 사실인지라. 거기에 대해서 인식은 하고 있는 것인지 질문이 들어오면 그닥 깊게 들어가지 않으려는게 눈에 보였다. 차라리 준 돈이 일부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 중국 무역 관계를 짚었으면 더 잘 빠져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함. 그리고 사드관련으로도 완전 반대하면 상대편이 이득본다는 생각으로 확실하게 정의를 못내리던데... 흠.

그리고 유승민에게 일자리 창출 재원 문제로 상당히 점수를 많이 뺐겼는데, 유승민이 물어본건 분명히 '81만개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돈 치고는 너무 작은 액수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데 정작 대답이 '나는 돈 액수 다 적어놨다. 유후보는 그런거도 없으면서 이야기하느냐'는 좀 아니지... 차라리 홍준표 처럼 '대통령은 그런 세세한 숫자에 신경쓰는 자리가 아니다' 라고 무대포로 치고 나가던가^^;;

토론 느낌 상으로는 박근혜 느낌이 좀 들었다. 순발력이 부족하달까 질문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질 못한달까. 정치를 많이 하다보니 그냥 면피용 문구를 말하는게 입에 붙은걸까. 암튼 홍준표와 다른 방향으로 토론은 가장 못하는 편.


2. 홍준표: 개인적으론 완전 논외가 되어버렸음. 토론방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도 인식을 못하는지 영 다른 방향의 질문을 하질 않나, 팩트가 아닌걸 팩트인걸로 말하질 않나. 방향성이 확실한거긴 하지만 일자리 문제는 모두 강성노조 탓임에서 GG. 대통령 직속을 제외한 관청과 국회를 세종시로 옮긴다는 공약은 맘에 들었는데 쩝.


3. 안철수: 좀 노련해졌나? 싶은 인상. 하지만 여전히 뭐랄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래도 앞의 두 사람보다는 그래도 '토론'이라는걸 하려는 모습은 보였다. 논거도 될 수 있으면 들려고 하는 모양이었고.


4. 유승민: 토론에 있어서는 심상정과 함께 투톱이었음. 특히 초반 문재인에게 재원 관련 질문은 꽤 날카로웠음. 하지만 자기 공약에도 재원 확보 관련은 미흡하다는게 옥에티. 사실 재원 확보 관련해서는 후보들 전부 흐지부지 넘어가는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남의 약점을 정책과 관련해서 효과적으로 공격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할 부분임.


5. 심상정: 유승민과 함께 투톱. 자기 견해를 밝힐 때도 근거를 꽤 드는 편이고 남의 공격에 반격할 때도 상대방 공약이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게 인상깊었음. 같이 보시던 부모님도 말 하나는 똑부러지게 한다고 인정하신 편. 

슈로대V 각 캐릭터/기체에 대한 느낌 -오리지널- by 魔神皇帝



1회차는 소지로, 2회차는 치토세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의 오리지널 캐릭터. 사격 온니라 육성하긴 편한 편이고 원공도 처음부터 달려 있어 도망가는 보스 잡는데도 도움을 많이 주니 개조를 잘 해주면 밥값은 해줍니다. 이건 최근(?) 들어 생긴 오리지널 주인공에 대한 슈로대 트랜드인듯.

스토리 진행이 들어가 있으므로 플레이 하실 분, 스포일러/네타바레를 피하실 분은 플레이 후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하 평어체로.



이어지는 내용

슈로대V 클리어 by 魔神皇帝

총 52화.

총평은 '기념비적인 첫 한글화 판권 슈로대이지만 추가시나리오DLC라는 만행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좋게 못봐줄 슈로대'가 되겠습니다.

게임성 자체는 평균적인 퀄리티의 슈로대입니다.

스토리는 오리지널 쪽이 너무 야마토 스토리에 매몰되어버린 문제가 있지만 그것 이외에는 무난하게 소화한 편. 하지만 한글화라는 무지막지한 장점이 뒤따라와서 이해하긴 굉장히 쉬웠네요.


시스템적으로 칭찬할만한 변화는 커스텀 BGM과 부대통합방식TaC입니다.

BGM이야 내장BGM만 변화시켜도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유저가 가지고 있는 BGM을 따로 적용시킬 수 있게 만든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슈로대BGM 수준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 BGM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라, 이걸 교체할 수 있게 한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부대통합방식Tac는 1군만 계속 육성하게 되는 PP방식에서 벗어나 부대통합방식으로 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약캐를 육성하는데 부담없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라 하겠습니다. 스킬을 구입해야 해서 한 단계 더 거치는 번거로움이 있고 전체 통합방식이다보니 저처럼 골고루 키우는 사람에게는 필수스킬-> 여유스킬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가야 돼서 계산이 좀 귀찮아지게 되긴 했습니다만(기존 방식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데서 분배해주면 되니 각 개인에 있어서는 얼개잡기가 편했지요), 대신 PP를 못먹었을 상대적 약캐들도 초반부터 스킬을 달아줄 수 있게 된 덕에 굉장히 육성하기 편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마 기존 PP방식이었으면 또 1군이 그대로 굳어져서 2회차를 돌았을텐데, 이번에는 2회차에서 1군이 꽤 많이 변한 편입니다. 만약 시스템적으로 PP육성방식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이 방식을 유지해줬으면 하네요.


하지만...

25주년 기념작이라면서 그 흔한 CG오프닝도 삭제. 합체기는 거의 전작에서 가져온 것만 유용. 좋아하는 캐릭터 육성과 시나리오가 강점인 게임에서 일부 시나리오를 빼서 DLC로 팔아먹는 만행. 한글화 과정에서 숙련도 표기에 대한 치명적 오류 및 자잘한 오역들은 그닥 좋게 봐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프닝이나 합체기는 예산 부족때문이라고 치더라도(사실 합체기도 용납이 안되긴 합니다만-_-+) 시나리오DLC만행은 정말 짜증나서 못해먹겠더군요. 이야기 듣자하니 좀 개그스러운 시나리오나 곁가지인 시나리오들을 빼서 DLC로 돌린거 같은데,



슈로대 하는 사람들은 이런걸 원하지 그냥 평범한 원작 시나리오만 따라가는걸 원하는건 아니거든요. 원작 정주행할 거 같으면 그냥 애니나 소설을 보고 말지 뭐하러 슈로대 한답니까? 그런데 그런 엑기스 부분을 DLC로 팔아제낀 반남은 좀 쳐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시즈 3자매 편이 굉장히 궁금하긴 한데(개인적으로 이번 V에서 제일 기대한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윗 장면으로도 좋긴 하지만-_-;;) 2회차 마친 지금에선 아마 플레이할 일이 없지...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만행을 저지른 반남은 개객기가 맞습니다. 쩝.

번역 부분은 뭐... 자잘한 오타나 좀 심하다 싶은 오/의역이야 번역하면서 그럴 수 있는 문제라고 쳐도 숙련도 획득 조건에 대해서 완전히 틀린 정보를 제공하는건 명백한 잘못이죠. 문제가 되는 몇몇 시나리오가 있으니 숙련도 획득이 중요한 분들은 꼭 미리 확인하시고 플레이하시길 권장하는 바입니다.



이상이 대략적인 슈로대V에 대한 느낌입니다. 사실 25주년 기념작이라고 이름 달고 나오기엔 여러모로 그냥저냥 평범한 슈로대입니다. 기념작이라고 보면 슈로대IP 자체가 많이 힘이 빠진 느낌이 들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한글화 판권 슈로대라는 정말 큰 메리트가 있어서 찬양...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시나리오 별도판매로 짜게 식어 버렸습니다. 그냥저냥 평범한 슈로대 맞아요. 넵.

2016년 내 이글루 결산 by 魔神皇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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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내 이글루 결산. 결산기간 2016. 01. 01 ~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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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 뭐다 해서 포스팅을 거의 안하고 있었으니 당연하겠지만^^;;


고대인? by 魔神皇帝



다음달이면 13년째가 되는건가?;;;

박근혜 탄핵 by 魔神皇帝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박근혜 탄핵안 인용, 파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건 앞으로 측근 비리에 있어 권력자들이 어찌 됐든 주변을 한번 더 챙기고 단속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겠군요. 비록 단순한 측근 비리만으로 탄핵은 무리겠지만 선례라는 것이 만들어졌으니 반대당에서도 눈에 불을 켜고 흠을 찾으려 들테고, 권력을 뺐기기 싫다면 주변에서도 더 은밀히 진행하거나 아니면 내부고발이 들어가든지 하겠지요.

지금까지 지나간 대통령 중에서 측근비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죠. 사실 최순실이 무슨 힘이 있어서 일반인들은 보기도 힘들다는 대기업 총수들이 와서 머리를 조아리고 돈을 주면서 도와달라 부탁하겠습니까.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뽑아준 대표는 최순실을 비롯한 측근이 아닐 뿐더러, 사익을 추구하라고 대표로 뽑아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탄핵 판결에서 박근혜가 최순실의 사익을 추구하는데 있어 지위와 권한을 남용했고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했으며 비밀엄수의무를 위배하였으며, 그러한 사안들에 대해 국민에게 해명하는데 있어 재발방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지 않아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고 헌법수호의 의지가 보이지 않은 것이 탄핵인용의 이유가 되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걸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서 말이지요.

어쨌든 길지 않은 세월동안 대통령 탄핵을 두 번이나 겪고 한 번은 인용까지 되다니... 아직도 한국은 좋든 나쁘든 참 역동적인 나라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가 더 어려워질 것은 명약관화입니다만, 그래도 이번 변화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변화라고 믿고 싶네요.





덧1. 단순한 측근비리만으로 탄핵이 되기는 어려울게 일단 이번 건은 박근혜가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는게 여러 증거로 명백할 뿐만 아니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이고 확실히 밝히지 않아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에 탄핵이 인용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앞으로도 측근 비리로 탄핵이 되려면 적어도 '피탄핵인의 적극적 가담+그에 대한 불성실한 해명(으로 인한 국민신뢰실추)'정도는 되어야 탄핵인용까지 갈 것 같습니다.


덧2. 남은 대선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지난 대선 때와 같이 뽑아줄 사람이 눈에 안보입니다.(...) 또 차악을 뽑아야겠지만 왜 이리 뽑아주고 싶은 사람은 나타나질 않는건지 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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