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히메

대원의 NT노벨과 비슷한 유형으로, 학산문화사에서 익스트림 노벨이라고 새로 나오고 있더군요.

지난달(?) 발매작은 나나히메1,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1. 흡혈귀의 일상생활1 세작품.

그중에서 대강 소설 설명을 볼때 반쪽~ 은 연애소설류 인듯해서 진작에 패스.
따라서 흡혈귀와 나나히메, 둘 중에서 하나를 골라보기로 맘을 먹고 신중히 고른 끝에 나나히메를 집었습니다.(일러스트가 맘에 들었다고는 절대로 말 못합니...)

그래도 결과는 대만족... 이군요.
아무래도 익스트림 노벨이라는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처음 작품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줘야 할 것이고, 그런 면에서 요번에 발매된 세 작품들은 그래도 고르고 고른 작품들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기에 재미없지는 않겠다.. 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완전 제 취향인 작품이 걸렸네요.(웃음)


학산문화사의 소설 소개를 살짝 빌려오자면

『일본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작!
시대의 흐름에 농락당하면서도 자신의 운명에 진지하게 맞서는 한 소녀의 모습을 그린 대하로망 대서사시!
어떤 대륙의 한쪽 구석!
일곱명의 공주를 전면에 내세우고 패권을 노리는 일곱 곳의 도시!
이들의 운명을 건 대전이 시작된다!
일곱도시 중 하나인 나나미야 카센에서 공주로 옹립이 된 고아 소녀 카라스미와 그녀 곁에서 패권의 꿈을 키워나가는 텐 후오우와 토엘 타우, 그리고 그림자 같은 히카게.
그들의 꿈과 우정, 신뢰의 드라마! 』


......뭔가 상당히 과격한(웃음) 표현.


언뜻 읽고 나서의 느낌은 십이국기... 와 비슷합니다. 2권째부터의 요코와 비슷하달까요.(1권의 열받는 부분은 스킵~이라는 느낌;)
하지만 뭐랄까.. 십이국기를 먼저 봐서일까, 나나히메쪽이 약간은 그 깊이가 떨어진다는 느낌이군요.
아직 1권밖에 안나온 상황이라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십이국기보다는 뭔가 쉽게 넘어간다는 느낌.

그리고 십이국기에 비교해 일본색이 훨씬 강합니다.
작가가 글을 쓸때부터 '和' 라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염두를 두고 썼다고 하니.
게다가 글 안의 상황은 딱 '막부의 대장군이 죽고 각지에서는 생전 방탕했던 대장군의 자식이라는 일곱명이 나타나 서로가 자신이 정당한 후계자라면서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싸움을 시작한다' 라는 스토리 라인인지라... 어찌보면 소년만화의 왕도에, 진부한 설정일수도 있겠군요.(웃음)

그 외에는 가볍게 읽어나가기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카라의 심리묘사도 재밌고, 각 등장인물들이 꽤 호감이 가는 타입인지라.
NT노벨의 라인업에서 더 볼게 없으신 분들은 한번쯤 봐도 괜찮겠다.. 싶은 책입니다.



덧. 전격게임소설 심사위원에 히로이 왕자님이 있었군요.. 작가의 후기에서 오지씨의 이름이 거론되서 깜짝 놀랐습니다.(웃음)

by 魔神皇帝 | 2005/08/16 00:25 | ┗ 라이트 노벨에 대한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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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unny at 2006/03/01 21:23
와앗...저도 나나히메 무지 좋아합니다!!
곧 3권도 나올텐데...!!!
너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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