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X캡콤 OST

음.. 물 건너 드디어 도착했군요-ㅂ-

이녀석은 왠지 잘 취급하지 않아서(우리나라에선 게임음반이 워낙 마이너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사는 곳은 알고 있었지만 주문을 안하고 있었다가 마침 몇가지 더 살 물건들이 생겨서 같이 주문을 했었습니다.(배송비의 압박-_-)

게임 자체가 워낙에나 캐릭터짬뽕(...)이다 보니 사운드트랙 자체가 남코와 캡콤 게임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처럼 되어 버려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갈릴 앨범이 되겠군요.

저야 게임을 하면서 나오던 곡들이 너무도 좋았던지라(특히 예전 게임들의 곡이 어레인지 되서 나오는게 너무도 맘에 들었지요) 이 녀석만은 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만족하고 있는 편입니다.

워낙에나 나오는 작품도 많고 오리지널 음악도 꽤 되서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곡수는 총 69곡)

하지만 좀 불만인게 기왕 2장으로 나왔으면 남코X캡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장은 남코, 2장은 캡콤.. 이런 식으로 나누고 남는 부분은 오리지널곡으로 채워넣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건 완전히 랜덤뽑기 형식으로 수록이 되어 있네요. 무슨 기준으로 곡을 나눴는지 영 감을 잡지 못하겠어요.(...) 덕분에 듣고 싶었던 곡 찾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뭐, 그 이외엔 꽤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사실 게임자체의 오리지널 곡들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리지널 곡들을 보고 구입한건 아니죠.(이런)
예전에 즐겨했던 게임들의 음악을 한데 모아서 듣는다는 면이 더 크고, 새로 편곡된 그 곡들이 대부분 맘에 들어서 말이지요. 왠지 뽕짝기가 좀 풍긴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결국 예전 게이머들을 노린 상술에 완전히 말려들고 말았습니다-ㅂ-;;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죠.(..........뭔 결론이 이런가)


개인적으로 OST에서 베스트5을 뽑아보라면

1.STAGE 1(캡틴코만도 - City)
2. 防衛圏(1Stage Demo)~踏み込め!(1Stage BGM1) (스트라이더 비룡)
3. BRAVE SWORD,BRAVER SOUL (소울캘리버2)
4. Stage Japan Ryu (스트리트 파이터)
5. LEI-LEI Stage (뱀파이어 세이버 - china)

가 되겠네요.

특히 1위 캡틴코만도 음악은 정말 남코X캡콤에서 처음 들었을 땐 감동의 전율이.. 곡 마지막쯤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정말 멋졌달까요.(웃음) 전투를 마치고 캡틴코만도가 'I'm Captain Commando' 라고 한마디 해주면 정말 옛 기억이 새록새록.(물론 본 게임에서 그런 음성은 안나왔었습니다만^^;;) 그 맛에 남코X캡콤에서도 주력캐러였죠.
그리고 2위 스트라이더 비룡 음악도... 예전 기억이 나는데다 쿨~하신 히류형님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편곡이라...멋져요 정말. 이 음악만 들으면 히류의 '놈에게 전해라. 사냥하는건 나고, 사냥 당하는건 네놈이라고.' 라는 명대사가 생각난다지요. >.<
대마계촌의 음악도 있고 좋긴 한데 전 스테이지1음악보다는 스테이지2 초반에 나오는(그 얼굴바위 녀석이 통통 튀면서 달려드는 부분) 음악을 더 좋아해서 아쉽게도 순위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 음악이 나왔다면 바로 1위 등극이었습니다만^^;;

음. 그러고보니 베스트5 중에서 남코 게임은 소울캘리버 하나뿐이군요;; 남코게임은 왠지 안해본게 많았고 아니면 3D격게류가 주류였던지라 저에겐 좀 생소한 음악이 많았네요. 특히 철권의 경우는 '배경음악이 있었나?' 수준이었으니;; 제작사들이 왠지 3D로 넘어와서는 2D처럼 BGM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 스파나 사쇼가 있었을 무렵엔 상당히 맘에 드는 곡이 많았는데.. 어째 버파, 철권이 대세가 된 이후로는 BGM이 들리지도 않고 들려도 별 감흥이 안오더군요.(.......니 취향에 안맞을 뿐이지 않냐!!)
또 오락실에서 BGM을 제대로 듣기란 상당히 어렵죠... 소울캘리버는 예외적으로 어쩌다 구해들은 OST로 괜찮은 음악이란걸 알게 됐지만 이녀석 역시 오락실에선 BGM을 제대로 듣기가 어렵지요.. 결국 귀에 익숙했던 남코음악은 테일즈 시리즈 음악 하나정도?

귀에 좀 익숙하다 싶은 멜로디는 거의가 캡콤제더군요. 역시 제가 다니던 시절 오락실에서 대세는 캡콤이었...(....)


음반의 전체적인 느낌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좋아!!' 입니다.
너무 좋아!! 라고 말할 수 없는게 조금 아쉽군요.(웃음)



아래는 간단한 실물 사진들 몇장입니다.

낯짝을보자!!



앞면



뒷면



오픈 겟!!(....이 아니잖소)



디스크2가 보이도록 뒤집어보자



디스크1 프린팅. 주인공인 레이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왠지 모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긴 합니다만..(웃음)



디스크2 프린팅. 히로인(?)인 샤오무의 모습입니다.
이 녀석... 쉽게 말하자면 여우요괴입니다. 키즈네미미랄까요;;
(노렸구나 캡콤!! 응? 남코였나?;;)



안쪽 바닥면 프린팅.
워낙에나 등장인물들이 많다보니 앞면, 뒷면으로도 모자라
이곳까지 캐릭터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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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OST에 수록된 곡들의 리스트입니다. 꽤 길어요^^;;

리스트


따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곡들은 남코X캡콤 오리지널 곡입니다.


# 디스크1

1. すばらしき新世界
2. ゆらぎの街のアリス ~TITLE Ver.
3. 激・闘・前・夜
4. すばらしき新世界 ~PIANO ver.
5. 忘れ得ぬ、遠い日の約束
6. 時間(とき)の足音
7. Stage China Chun-Li (스트리트 파이터)
8. 加速する混沌
9. ゆらぎの街のアリス
10. すべては戦いの中に
11. たちこめる暗雲
12. 戦闘するKOS-MOS (제노사가)
13. Battle (제노사가)
14. それが進むべき道だから
15. タイトルコール
16. ブレークタイム
17. 解かれた運命の門
18. Lion-Irony of fate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19. 去りゆく者たちへ
20. 風に向かって
21. STEPPING WIND (바람의 크로노아2)
22. メイン・テーマ (왈큐레의 전설)
23. ドルアーガ (이시타의 부활-ENTRANT HALL)
24. メインテーマ (이시타의 부활)
25. サイコロ道場 (요괴도중기)
26. BRAVE SWORD,BRAVER SOUL (소울캘리버2)
27. 源平討魔伝のテーマ (원평토마전)
28. Bay Yard (패닉포스 1st Day)
29. フラッター号VSゲゼルシャフト号 (록맨대쉬)
30. 義経 (원평토마전)
31. DEMITRI Stage (뱀파이어 세이버 - Romania)
32. 1st BGM (대마계촌)
33. MORRIGAN Stage (뱀파이어 세이버 - Scotland)
34. 闇のゆらめき
35. LEI-LEI Stage (뱀파이어 세이버 - china)



# 디스크2

36. Regina's Challenge (디노크라이시스2)
37. OPENING MOVIE (철권태그토너먼트)
38. Stage Japan Ryu (스트리트 파이터)
39. Stage U.S.A.Ken (스트리트 파이터)
40. ゲームBGM (원더모모)
41. ベラボーマン (초절륜인 베라보맨)
42. Opening Movie (철권3)
43. 変身後BGM (원더모모)
44. STAGE SAKURA (스트리트 파이터)
45. 逢魔繚乱
46. (STAGE5)BGM6 (파이널파이트)
47. 俺達の学校は俺達が守る! (사립저스티스학원)
48. ズール (왈큐레의 전설)
49. メインテーマ (요괴도중기)
50. ポジティブシンキン
51. 1ROUND BGM (로스트월드)
52. SHOPPIN' (로스트월드)
53. STAGE 1(캡틴코만도 - City)
54. その影、彼方より
55. DIG DUG II (디그더그2)
56. 防衛圏(1Stage Demo)~踏み込め!(1Stage BGM1) (스트라이더 비룡)
57. 宿命という名の嵐
58. Brave or grave -Theme of VEGA Type.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
59. クォックス (이시타의 부활)
60. GUNTZ (크로노아 히어로즈)
61. 99
62. 必勝への軌跡
63. すばらしき新世界 ~INST.ver.
64. あの頃の夢のように
65. いつかきっと、月光(つき)の下で
66. ゲームオーバー
67. すばらしき新世界 ~LONG ver.
68. すばらしき新世界 ~カラオケ ver.
69. いつかきっと、月光(つき)の下で ~カラオケ ver.


by 魔神皇帝 | 2005/10/20 21:58 | 게임에 관한 잡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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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10/20 22:02
멋진 신세계를 이메숑이 찾아달라고 졸랐었는데...저기 들어있군요.
Commented by 찌용 at 2005/10/21 00:31
으아앙..ㅠㅠ
Commented by 나무늘보 at 2005/10/21 20:43
오타쿠닷!!!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5/10/22 17:29
계란소년님/ 게임은 그다지 못뜬거 같은데 노래는 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군요-ㅂ-

찌용님/ 저보다 더하신 분이... ㅠ.ㅠ

늘보/ 이미 나를 초월한 레벨이면서 무슨....-ㅅ-+
Commented by Emation at 2005/10/23 07:28
그런면에서 철권5 BGM은 장족의 발전이...
철권2가 음악이 꽤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시간으로 즐긴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철권5는 OST 발매 계획이 없죠 ㅠ_ㅠ
신버젼 (DR) 발매후에 찍어낼 계획인지 원;;
오프닝 풀버젼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물건너간듯...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5/10/27 22:06
메숑님/ 5도 BGM이 잘 안들려서 모르겠더군요-ㅂ- 전 1부터 실시간으로 즐겼는데.. 2가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던걸요-ㅂ-;;어쩌면 단순히 저랑 철권류의 BGM은 안맞을지도 모르겠어요.

뭐, 인기있는 겜이니 OST는 분명히 나올껍니다. 시기는 좀 늦어지겠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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