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 수영님블로그

이야.. 정말 공감가는게 많아서 트랙백해봤습니다.


01. '89 스트리트(화이널 화이트)'에서 '와리가리'를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안다.
☞ 하핫; 저희 동네에선 칭호마저 '왔다리갔다리'였죠.(간단간단)
사실 저것때문에 해거가 찬밥신세기는 했지만 전 파일드라이버때문에 꽤 자주 썼던 기억이 있지요-ㅂ-


02. '가일'의 '학다리'를 쓸 줄 알거나,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 장기에프 스테이지 한정에, 특정 위치에서 섬머솔트 비슷한 커맨드를 넣는 것으로 게임이 정지되는 것이였지요.. 상세한 커맨드는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뭐 써봤자 시간만 떼우는 기술이고.. 뭣보다 가게 아저씨가 보면 게임기를 꺼버려서 난감했었어요-_-;;


03. '켄'은 '승룡권'이 아니라 '왕룡권'을 쓰는 줄 알았다(또는 강펀치로 쓰는 승룡권은 왕룡권인 줄 알았다)
- '모' 잡지에 커맨드를 '왕룡권'으로 썼었더랬지요. 뭐, 친구들 사이엔 다 '오류겐'으로 통했으니 상관없었죠.(웃음)


04. 오락실에서 '루프(회전식) 레버'를 사용한 게임을 해 본 적이 있다.
- 루프 레버라면 미드나잇 레지스탕스!! 이 녀석은 정말 루프 레버 아니면 맛이 안나죠.
무기 추천 조합은 화염방사기+레이저(서브). 미슬(서브)도 좋긴 합니다만 위력이 좀 약한지라... 메인무기로는 화염방사기 이상가는게 없더군요-ㅂ-


05. 오토바이 게임 '행온'의 배경 음악은 윤수일의 '아파트'였다.
- 저희 동네 행온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ㅂ-;; 제대로 BGM이 나왔던걸로...


06. 오락실 게임이 한 판에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을 때의 충격을 기억한다.
- 그래서 한동안 문방구에서 유지됐던 30원짜리 게임을 이용했지요. 하지만 결국 100원짜리 오락실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더랬습니다.(할 수 있는 게임이 너무 작아!!)


07. '사이드암'이나 '트윈비'를 할 때는 꼭 친구를 불러 합체 공격을 쓰곤 했다.
- 좋았던 것이,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선 사이드암즈가 100원에 2인 플레이가 가능했었지요. 가격대비 성능 최강이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1스테이지 BGM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사이드암즈는 누가 합체아이템을 먼저 먹냐에 따라 그래픽도 약간 달라져서 신선했었죠. 의외로 트윈비는 2인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이드암즈는 특별이었지만 다른 슈팅겜은 2인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아이템 경쟁이 치열해지니 말이지요^^;;)


08.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삑삑거리는 소리를 내는 타이머 내장 게임기로 '드래곤볼 Z 초무투전'이나 '피구왕 통키' 등을 해 본 적이 있다.
ㅡ 뭐, 왠만한 게임은 다해봤습니다. 베어너클, 소닉, 통키, 건스타 히어로즈.. 오락실에서 메가드라이브와 PC엔진용 게임을 저런 식으로 많이 처리했었지요.'뚜루루루~' 하는 소리가 날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웃음)


09. 게임 디스켓 라벨에 '암호'를 적어 놓곤 했다.
- 암호를 그렇게 적어놓진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게임은 거의 핵이 되서 암호가 깨져있었거든요 :)



10. '암호표'가 들어 있는 게임을 해 본 적이 있다.
- 아직까지 기억나는 대표적인 게임이 '무도관'. 어린맘에 하고 싶었는데 암호표가 없어서 얼마나 난감했던지..
'컴퓨터학원'이라는 곳을 다녀봤다면 '암호표'가 있는 게임을 해본적 없는 사람이 없을테죠.


11. 'simcga'라는 프로그램의 용도를 안다.
- 흠. 이건 들어본 적이 없군요. 'viewgp4'라면 아는데 말이죠. <-이거 기억하시는 분 계십니까?(웃음)


12. '게임위자드'나 'PC-TOOLS'의 사용법을 안다.
- 건드려는 봤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군요. 특히 게임위자드는 전혀..-_-;;


13. 16진수 FFFF를 10진수로 변환하면 얼마가 되는지 안다.
- 모르겠습니다. 에디터쪽으론 손을 잘 안대다보니...;;


14. 'ARJ'나 'RAR'의 분할 압축을 해 본 적이 있다.
- 분할 압축...안 해봤을리가-_-;; 하지만 지금은 arj 뒷부분에 붙이던 명령어들도 다 까먹었네요. 윈도에 와서 너무 편해지다 보니 도스 시절 명령어들은 하나 둘 씩 잊혀져가고 있어요.. ㅠ.ㅠ


15. 'PANDA SOFTWARE'라는 회사를 안다.
- 크핫핫 삼국지 무장쟁패!!! 이것만 알면 다른건 다 필요없습니다!!


16. '그날이 오면'이라는 말을 들으면 시보다 게임이 먼저 생각난다.
- '그날이 오면3 ~드래곤포스'는 친구가 무려 정품으로 샀었던 게임이었지요..
하지만 뭐랄까.. 이 게임은 어째 뒷편으로 가면 갈수록 퀄리티가 떨어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17. 'config.sys'와 'autoexec.bat'을 사용한 메모리 최적화를 해 본 적이 있다.
- 당연하지요.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글, 마우스, CD롬 드라이브를 날려버린 버전까지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himem과 emm386도 빼놓을 수 없었구요(웃음)
지금 와서 메모리 관리를 하라고 하면야 다들 난리나겠지만 저땐 당연한 것이었으니 말이죠.


18. '윙 커맨더'등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아래아 한글'등의 중요한 유틸리티를 지워 본 적이 있다
- '윙커맨더'를 살 수도 없었고, 그런 고사양게임을 돌릴만한 사양도 아니었.... 크흑 ㅠ.ㅠ


19. '슈퍼 마리오'에서 '왕관보너스'를 만들 수 있다/본 적이 있다.
- 아니요. 주변에도 잘 하는 사람이 없었고..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그렇게 잘하진 못했어요.


20. 게임팩 겉에 '메가롬팩'이라고 써 있으면 괜히 좋아 보였다.
- 100M 쇼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지만요.(웃음)


21. '삼성 겜보이'로 게임을 하면서, 어떤 게임은 왜 타이틀 화면에 '1 PLAYER with KEYBOARD'같은 선택지가 있는 건지 궁금해 한 적이 있다.
- 당시엔 어려서 그런건 관심밖이었죠. 오히려 겜보이에 있던 카드슬롯을 보고 신기해 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겜보이용 카드는 수입되지 않았던거 같던데... 겜보이용 휴카드 보신 분 계신가요?


22. '남극탐험'의 '재믹스'판에는 없고 '훼미리'판에는 있는 반짝이는 깃발을 알고 있다.
- 글쎄요. '남극탐험'이라고 해도 '몽대륙'과 '남극탐험' 두가지가 함께 통틀어서 '남극탐험'으로 불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어떤걸 말하는지는 잘 잘 모르겠습니다.


23. '게임 엔진'을 '슈퍼 컴보이'로 착각한 적이 있다.
- 아뇨. 좋은(...)친구를 둔 덕에 게임월드를 꽤 실시간으로 접했기에 그런 실수는 안할 수 있었지요...(뭐, 그 당시의 기사들이 신빙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24. '현대 컴보이'에 훼미리 팩을 끼우기 위한 어댑터를 알고 있다.
- 예. 현대에서 게임기를 왜 그딴 식으로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_-;


25. 'UFO'나 '패왕'이라는 주변기기를 알고 있거나,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있다.
- 둘 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UFO는 처음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존재하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어둠의 세계의 힘을 실감했던 몇 안되는 존재죠.... 정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26. 내장된 전지가 다 되어서 세이브가 안 되던 게임팩이 있었다.
- 아직도 안 잊습니다. 패밀리용 드래곤볼 Z2. 고생해서 나메크성까지 갔었는데 세이브가 안된다는걸 알고 패밀리를 안껐었죠. 헌데 어머님이 끄셔서 다 날라 갔었습니다. 더 했던건 그 패밀리가 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죠...(...)


27. 'MADE IN JAPAM'이라고 쓰여 있는 '게임 보이(미니 컴보이)' 팩을 산 적이 있다.
- 없습니다. 그당시 저에게 미니컴보이는 ㅂㄹ의 전유물이었어요.


28. 안 그래도 거대한 초기 게임 보이에 확대경이나 조이스틱을 달았다.
- 달았다면... 정말 볼만했었겠군요.(웃음)


29. 게임 보이를 오래 쓰면 화면에 세로줄이 가곤 했다.
- 그렇게 오래 쓴 친구를 본 일이 없습니다. 대부분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더군요^^;;


30. 새 게임팩을 사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에 대부분 교환에 의존했다.
- 삼성겜보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마침 가지고 있었기에 꽤 많이 교환해서 했었습니다. 의외로 게임샵에서 교환한 적은 별로 없는데, 주변에 게임샵이 없었던게 가장 크고, 하나 있었던 구입처는 재밌어 보이는 팩이 하나도 없었지요....(제길)

by 魔神皇帝 | 2005/10/29 19:12 | 게임에 관한 잡담 | 트랙백(2) | 덧글(10)

트랙백 주소 : http://kizna.egloos.com/tb/188227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Milly564 지름 .. at 2005/10/29 19:59

제목 :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로동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벡 01. '89 스트리트(화이널 화이트)'에서 '와리가리'를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안다. - 이 사람 혹시 레슬러 출신 아닙니까? 02. '가일'의 '학다리'를 쓸 줄 알거나,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 ...... 이거 쓰는 사람은 큰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_-; 03. '켄'은 '승룡권'이 아니라 '왕룡권'을 쓰는 줄 알았다(또는 강펀치로 쓰는 ......more

Tracked from 찌용이의 집 at 2005/10/30 00:06

제목 :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 마신황제님블로그 아~ 옛날이여...ㅠㅠ 01. '89 스트리트(화이널 화이트)'에서 '와리가리'를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안다. - 울동네에서는 다닥다닥으로 통했는데-ㅁ-;; 전 주로 코디로 했군요. 02. '가일'의 '학다리'를 쓸 줄 알거나,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 쓸 ......more

Commented by 무희 at 2005/10/29 19:39
30가지 다 동감...너무 오랜만에 접하는 이야기들이 반가워서 눈물을 찔끔 흘렸어요.(정말로)
Commented by milly564 at 2005/10/29 19:59
세 네가진 기억 안 나고 정말 전부 동감 합니다 맞트랙벡해요~
Commented by 아오야마 at 2005/10/29 20:00
viewgp4..........

뭔가 기억이 날듯한데;;
Commented by 찌용 at 2005/10/30 00:24
추억이 방울방울..ㅠㅠ

트랙백했습니다-ㅅ-//
Commented by SoGuilty at 2005/10/30 02:10
흐흐, 19번 왕관 스페셜 전 해봤지요. 초딩땐 근 5년동안 슈퍼마리오 씨리즈만 붙잡고 있었으니..
Commented by Emation at 2005/10/30 05:31
그걸 와리가리라고 불렀군요...
저희 동네에서도 왔다리갔다리[..]라고 불렀는데
전 당시 뭘 믿고 그랬는지 '그런걸로 깨면 재미 없잖아!'라고
우기면서 안썼죠. 결국 동네에서 최고 하수로 남았지만 -_-;
viewgp4는 믕믕믕 [...]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10/30 12:35
저는 게임을 상당히 늦게 접한지라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네요...;;
Commented by 힐데가르드 at 2005/10/31 19:26
....상당부분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게 많습니다. 왜일까..
Commented by 한밤중의앙앙 at 2005/11/01 16:51
와리가리.....-_-)b
파이날 파이트.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5/11/04 00:13
무희님/ viewgp4를 기억하시더군요...(웃음)

수영님/ 후후 멋진 공감이었어요~

아오야마님/ 예전 엘프사 그래픽파일이었던 .gp4를 그림파일로 변환시켜보여줬던 위대한(...) 플그램이죠. 당시엔 정말 존경스러벘심...

찌용님/ UFO를 사용하셨다니!! 이런 부러운... ㅠ.ㅠ

소길님/ 우오... 대단하시군요+_+

메숑님/ 100원의 압박은 꽤나 거셌지요.(...) 믕믕믕이라...(후후)

지조자님/ 음.. 빛의 사도이셨군요.(웃음)

힐데님/ 역시 접하시는게 좀 늦으셨더랬습니까?

앙앙님/ 멋진 겜이지요-ㅂ-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