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세르비아~전

본선에서도 이정도만 해줬으면 소원이 없겠군요-ㅂ-

거의 '02년 폴란드전을 보는 듯하던... 세르비아는 손도발도 못써보고 당한 느낌.
주만이(...)도 전반뛰고 교체되고, 세르비아는 그야말로 교체가능 전 선수를 사용하면서 '평가전이다. 신경안써'라는 포스를 풍기던데.. 그래도 진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을껍니다(후후후)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면...


이을룡선수 정말 간만에 등장했는데 중앙미들을 잘보더군요. 예전엔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셨는데... 경기완급조절이라던가 시야가 더 넓어진 느낌. 굳이 지성선수가 공미를 보지 않아도 될만큼 잘 뛰어줬습니다.
차두리선수는 뛰기는 오지게 뛰는데 왠지 실속이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결정적인 헤딩슛이 실패해서 오늘 상당히 아쉬웠을듯. 그래도 확실히 하드웨어적으로는 박주영선수보다 나아서 몸싸움이 됩니다. 쾅쾅 밀어붙이고 달려나가서 크로스는 주영선수보다 훨 나았어요.(정확도는....음-_-;)

김정우선수는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중간중간 잘 끊어주더군요. 포지션이 홀딩이다 보니 눈에는 잘 띄지 않았지만, 무난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호선수처럼 눈에 잘 띄어줬으면 하는군요.

박지성선수는... 정말 할 말 없습니다. 맨유에 소속되어 있고 나이도 아직 젊으니 부상만 주의하면서 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가준다면 정말 우리나라의 또 하나 레전드 탄생일지도. 오늘도 거의 프리롤처럼 온 경기장을 휘젖고 다니더군요;;;

이제 다음달 9일이면 월드컴 조추첨이 있습니다. 제발 요번 월드컵에서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서 '개최국빨이었다' 라는 소리를 안듣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늘같은 경기를 계속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워낙에나 대진운이 별로였던 우리나라였던지라.. 제발 이번엔 브라질같은 나라 좀 걸리지 말자고!!-_-;;)

by 魔神皇帝 | 2005/11/16 23:22 | 축구에 관한 몽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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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탁상 at 2005/11/16 23:23
오늘은 그래도 꽤나 신나는 경기였습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11/17 00:10
요즘 관심을 안 두고 있었는데 아보가드로(퍽) 감독이 그럭저럭 하나보군요.
Commented by 렉스 at 2005/11/17 07:54
일단 분위기상 일단 이기니 좋더군요 :)
Commented by 무희 at 2005/11/17 14:40
환상의 쓰리쿠션샷이 안 나온건 아쉽지만, 좋은 시합이었지요.
Commented by 한밤중의앙앙 at 2005/11/17 16:01
혹은 감독빨이라는 소리도 싫어요 [히딩크가 명감독인건 전세계적 사실이죠]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11/18 18:07
오오... 이겼군요...ㅠ,ㅠbbb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5/11/20 22:57
탁상님/ 그렇죠^^

계란소년님/ 정말 감독이 선수들을 잘 휘어잡고 있는 모양입니다-ㅂ-

렉스님/ 경기내용도 좋았으니 금상첨화+_+

무희님/ 쓰리쿠션 자주 나오면 상대편 분노게이지가 너무 빨리 차서...;;

앙앙님/ 히감독은 왠지 좀 덜 정비된 팀을 맡으면 오히려 결과가 잘 나오는듯 하지요-ㅂ-;;

지조자님/ 쾌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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