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18일
맨체스터Utd. VS 토튼햄 핫스퍼
맨체스터Utd. 2 : 토튼햄 핫스퍼 1
박지성과 이영표의 시즌 두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
따라서 보기 전에는 한국인 선수 두 명이 나와서 무척이나 기분 좋게 본 경기였지만(첫번째 시합도 기분 좋게 봤고) 보고 나서는 무척이나 찜찜했던 경기.
이유는 토튼햄이 지게 된 결정적인 골을 먹게 된 원인이 이영표의 실수였고, 그 실수를 이끌어낸 것이 박지성이었기 때문.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토튼햄의 골에어리어 근처에서 맞붙은 이영표와 박지성이었지만 일단 이영표가 제압하고 골문 근처로 간후 중앙으로 걷어낼 예정이었다. 그런데 골문 근처에서 다시 시작된 박지성과의 어깨싸움에서 이영표가 밀리면서 골을 빼앗겼고, 그 골이 문전에 있던 루니에게 연결되서 결정적인 2번째 골이 터지게 된 것. 결과적으로 박지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참으로 꿀꿀했을듯.
영표형은 그 이후 만회를 위해서 열심히 뛰었고 틈만 나면 오버래핑을 했지만 왠일인지 팀원들이 패스를 안해줌. 반드시 잡았어야할 경기를 어렵게 만든 영표형에 대한 신뢰도가 하강한건 분명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좋은 위치에 있는 팀원에게 패스를 안해주는건 뭘하자는건지-_-; 덕분에 열심히 오버래핑하고도 공이 안오자 팔을 휘저으면서 아쉬워하는 영표형의 모습이 간간히 TV화면에 잡혀서 안습-_-
이미 첼시에게 1위를 거의 내준 맨체스터이기 때문에 내심 토튼햄이 이번경기를 이기거나 비겨서 다음에 있을 아스날과의 경기를 좀 더 쉽게 가져갔으면 했지만 이영표의 실수로 다음 주에 그야말로 박터지게 싸우게 되었다. 아스날과의 승점차가 4점이지만 아직 아스날이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토튼햄으로써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아스날과의 경기를 편하게 가져가기 위해선 오늘 홈경기에선 무조건 이겨야 했다. 최소 비기거나.(*)
이런 상황에서 이영표의 실수가 터져버렸으니... 최악의 경우 토튼햄이 아스날에게 4위를 내주고 이걸 빌미로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or 방출)되어버릴지도-_-;;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척이나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것도 이적 첫해에!!!) 웨인 브릿지 등을 받고 이영표를 트레이드 시킨다는 설이 줄줄 흘러나왔던 토튼햄인지라.. 불안. 물론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한번 실수 가지고 본 기우의 측면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에 몸담고 있는 이상, 게다가 오른쪽 공격수와 왼쪽 수비수라는 특성상 맞부딪히지 않을 수 없는 두 선수이지만, 이런 식으로 결말이 나는건 사양. 한 선수에게 너무 마음이 쏠려서 다른 선수의 기쁨이 생각나지 않게 되니-_-; 가장 이상적인건 서로 맞부딪히지 않은 상태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거나 이영표가 어시스트 하는 경우겠지. K리그에서 두명이 맞부딪혀서 이런 결과가 났다면 그렇게 마음쓰지 않겠지만 외국에 가서 한명은 영웅이, 한명은 죄인(...)이 되는건 역시나 팬으로써 가슴이 아프다.-_-

(*)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5위와 6위에게는 한단계 격이 낮은 'UEFA컵' 출전권이 주어짐. 챔피언스 리그와 UEFA컵은 아무래도 그 관심도와 수입(...)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4위와 5위는 한끗 차이로 대단한 격차를 겪게 되는 것. 현재 시즌종료까지 약 3게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아스날과 토튼햄의 승점차이가 저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박이 안터질 수 없는 것.
한가지 변수는 현재 올해 챔스리그 4강에 나가있는 아스날이 우승을 해버리는 경우인데 이경우에는 토튼햄이 4위, 아스날이 5위를 해도 아스날이 자동진출해버리고 토튼햄은 UEFA컵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이런 가정도 일단 토튼햄이 4위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로 다음 아스날과의 경기에 무조건 이겨야 해서 힘들어진건 사실.
박지성과 이영표의 시즌 두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
따라서 보기 전에는 한국인 선수 두 명이 나와서 무척이나 기분 좋게 본 경기였지만(첫번째 시합도 기분 좋게 봤고) 보고 나서는 무척이나 찜찜했던 경기.
이유는 토튼햄이 지게 된 결정적인 골을 먹게 된 원인이 이영표의 실수였고, 그 실수를 이끌어낸 것이 박지성이었기 때문.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토튼햄의 골에어리어 근처에서 맞붙은 이영표와 박지성이었지만 일단 이영표가 제압하고 골문 근처로 간후 중앙으로 걷어낼 예정이었다. 그런데 골문 근처에서 다시 시작된 박지성과의 어깨싸움에서 이영표가 밀리면서 골을 빼앗겼고, 그 골이 문전에 있던 루니에게 연결되서 결정적인 2번째 골이 터지게 된 것. 결과적으로 박지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참으로 꿀꿀했을듯.
영표형은 그 이후 만회를 위해서 열심히 뛰었고 틈만 나면 오버래핑을 했지만 왠일인지 팀원들이 패스를 안해줌. 반드시 잡았어야할 경기를 어렵게 만든 영표형에 대한 신뢰도가 하강한건 분명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좋은 위치에 있는 팀원에게 패스를 안해주는건 뭘하자는건지-_-; 덕분에 열심히 오버래핑하고도 공이 안오자 팔을 휘저으면서 아쉬워하는 영표형의 모습이 간간히 TV화면에 잡혀서 안습-_-
이미 첼시에게 1위를 거의 내준 맨체스터이기 때문에 내심 토튼햄이 이번경기를 이기거나 비겨서 다음에 있을 아스날과의 경기를 좀 더 쉽게 가져갔으면 했지만 이영표의 실수로 다음 주에 그야말로 박터지게 싸우게 되었다. 아스날과의 승점차가 4점이지만 아직 아스날이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토튼햄으로써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아스날과의 경기를 편하게 가져가기 위해선 오늘 홈경기에선 무조건 이겨야 했다. 최소 비기거나.(*)
이런 상황에서 이영표의 실수가 터져버렸으니... 최악의 경우 토튼햄이 아스날에게 4위를 내주고 이걸 빌미로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or 방출)되어버릴지도-_-;;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척이나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것도 이적 첫해에!!!) 웨인 브릿지 등을 받고 이영표를 트레이드 시킨다는 설이 줄줄 흘러나왔던 토튼햄인지라.. 불안. 물론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한번 실수 가지고 본 기우의 측면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에 몸담고 있는 이상, 게다가 오른쪽 공격수와 왼쪽 수비수라는 특성상 맞부딪히지 않을 수 없는 두 선수이지만, 이런 식으로 결말이 나는건 사양. 한 선수에게 너무 마음이 쏠려서 다른 선수의 기쁨이 생각나지 않게 되니-_-; 가장 이상적인건 서로 맞부딪히지 않은 상태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거나 이영표가 어시스트 하는 경우겠지. K리그에서 두명이 맞부딪혀서 이런 결과가 났다면 그렇게 마음쓰지 않겠지만 외국에 가서 한명은 영웅이, 한명은 죄인(...)이 되는건 역시나 팬으로써 가슴이 아프다.-_-

(*)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5위와 6위에게는 한단계 격이 낮은 'UEFA컵' 출전권이 주어짐. 챔피언스 리그와 UEFA컵은 아무래도 그 관심도와 수입(...)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4위와 5위는 한끗 차이로 대단한 격차를 겪게 되는 것. 현재 시즌종료까지 약 3게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아스날과 토튼햄의 승점차이가 저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박이 안터질 수 없는 것.
한가지 변수는 현재 올해 챔스리그 4강에 나가있는 아스날이 우승을 해버리는 경우인데 이경우에는 토튼햄이 4위, 아스날이 5위를 해도 아스날이 자동진출해버리고 토튼햄은 UEFA컵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이런 가정도 일단 토튼햄이 4위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로 다음 아스날과의 경기에 무조건 이겨야 해서 힘들어진건 사실.
# by | 2006/04/18 16:38 | 축구에 관한 몽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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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튼햄이 꼭 4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