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불가

길고양이에 대한 10가지 상식

어느 정도 옳은 말들이라는건 인정하는데...


Q : 길고양이가 먹고살만해지면 고양이 숫자가 더 늘지 않을까요?

A : 고양이는 낯선 고양이가 유입되면 영역 싸움을 해서 쫓아버립니다. 그래서 늘 일정 숫자의 고양이가 유지됩니다.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개체 수가 늘 수 있지만, 불임 수술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임 수술 후 방사하게 되면, 시끄러운 교미음도 사라져 인간에게도 유익하며, 고양이도 잦은 출산에서 해방되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길고양이에게 살 권리가 있는 것이라면 자손을 번식시킬 권리도 있는거 아닌가?

거기에 '고양이도 잦은 출산에서 해방되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니. 고양이가 그런 말이라도 하던가?

결국 속뜻은 '죽이진 못하겠으니 거세시키자'라는건가.

좋은 뜻에서 나온 기사라는건 머리로 이해하지만, 기사 내부에서 충돌되는 저 모순때문에 가슴으론 도저히 인정 못하겠다. 도대체 저 둘의 차이점이 뭔가. 결국 인간의 관점에서 제 편할대로 해석하는 것일뿐인 것을.

by 魔神皇帝 | 2006/06/06 02:03 | 일상에 관한 망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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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리 at 2006/06/06 04:08
그런데 저 말이 맞긴 합니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거의 발정기마다 임신을 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거든요. 임신 이후의 행동의 힘듬이라던가 체력소모라던가.... ^^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6/06/06 14:52
쿨럭... 거세가 대답인가요...ㅡㅡ;;;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6/06/06 16:57
로리님/ 음. 그렇게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긴 하네요. 하지만 그것도 '자연의 섭리'일테니 저쪽의 주장과는 조~금 모순된다고 생각해요.

지조자님/ 아마 저 부분이 없었다면 의견에 동조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저 문제가 가장 큰 이슈기도 하니 언급안하고 지나갔으면 또 찝찝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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