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또다른 신작.

향간엔 '샤나의 사역마'라고 하던데, 보니 바로 이유를 알겠더군요.
성우분이 같았습니다.... 게다가 캐릭터 속성까지(....)

내용은 뭐 무난~하군요. 나쁘게 말하자면 모 업계에서 쓰이는 '이계고딩판타지'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다른 이세계로 전송되어 살펴보니 주위에는 미소녀뿐이요, 자신에게는 최강의 힘이 부여되어 세계를 변혁할 힘을 얻어(...) 하렘을 이루는 이야기.(웃음)

사역마에선 주인공은 패밀리어 로서 소환되지만 결국 '사람', 게다가 '주인공'인 관계로 패밀리어보다는 용자에 가깝게 되겠지요. 게다가 2편에선가 이미 주인공에게 새겨진 룬은 '최강의 사역마'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이건 절대 비밀이다~ 라는 식으로 언급이 되어버리니... 말 다했죠^^;;

이런 전개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라이트노벨 류 자체가 '팔리기 위해서'만들어진 것이니 이러한 전개가 흔하다는 것은 그게 독자들에게 잘 먹혀든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죠. 시장에서 원하는걸 생산자가 만드는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순수문학이 아닌 바에야 스토리 전개가 얼마나 개연성있고 매끄럽게 넘어가면서 독자로 하여금 감동(혹은 재미)를 줄 수 있느냐가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뭐 이러한 기준에서 일단 2화까지는 합격입니다. 적당히 괜찮은 전개에 깔끔한 작화까지 곁들여져서 보는 맛은 있군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나가준다면 완결까지 보지 않을까 합니다^^

by 魔神皇帝 | 2006/07/15 23:13 | 만화/애니에 관한 공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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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리 at 2006/07/15 23:22
이런 것을 보면 같은 고딩 이계 판타지들을 봐도 엯나 편집자가 내용을 조율하는 작품과 아닌 작품의 차이를 알 수가 있죠 ^^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6/07/16 03:13
제로의 사역마... 캐스팅 스탭 제작사 모두 샤나와 거의 같다는걸 알고 경악했었죠...;;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6/07/17 21:08
로리님/ 결국 본질은 같지만 포장 방법의 차이랄까요. 확실히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일본에 비해 미숙하지요^^

지조자님/ 그런 바람에 샤나와 분위가가 완전 동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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