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20일
전국무쌍2 (1)
날도 덥고 게임하는데 생각하기도 귀찮은 요즘이라 적당~히 스트레스를 발산할만한 물건을 찾다 전국무쌍2가 정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 녀석으로 결정.
사실 원숭이 녀석때문에 정발되기 좀 까다로운 녀석이 아닐까 했는데 한글화는 생략한 채로 발매해버렸더군요. 이로써 안그래도 접근하기 어려운 녀석이 더 접근하기 어려운 녀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본 역사에 대해서 그다지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 내용마저 일어로 나온다면... 흠.
개인적으로는 '질풍'이라는 오다 노부나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무척 재밌게 읽은 관계로 노부나가 관련된 이야기라면 좀 아는터라, 그럭저럭 게임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겠더군요. 일본 장편 소설은 딱 두개를 읽었는데, 하나는 저 '질풍', 다른 하나는 '제국의 아침'(해적판 '료마는 간다' - 개항시 사카모토 료마 주인공)이라, 일본 역사 게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두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은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왜 읽은 소설마다 게임을 뽐뿌질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었는지는 정말 미스테리지만;
게임 자체는 예의 '무쌍'시리즈입니다. 평을 봤는데 '기존의 무쌍 시리즈와 차별화를 꾀했다' 라고 하던데... 개인적 느낌 상으로는 '개뿔, 차별화는 무슨-_-' 입니다; 캐릭터 타입이 '통상공격 성장타입' '차지공격 성장타입' '특수기 성장타입'으로 나뉜다고 하지만 결국 눌러주는 버튼들의 차이일뿐 삼국무쌍4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특히 통상공격 성장타입의 경우 완전한 무쌍식 캐릭터입니다. 통상버튼ㅁ을 누르는게 최대 12번까지로 늘어나지만 이거야 4에서 나왔던 '에볼루션 공격'을 ㅁ버튼 연타횟수만 늘린거 아닙니까-_-; 차지공격 성장타입이나 특수기 성장타입은 기존의 무쌍 캐릭터들과 좀 다른 손맛을 제공해주긴 합니다만, 이 캐릭터들도 결국 1:다 차지공격으로 잡병 섬멸, 1:1에 강한 차지공격으로 적장 퇴치라는 기본틀은 그대로입니다. '무쌍식' 액션게임이 가진 한계점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결국 가장 강한 캐릭터는 여기서도 '기본 공격 범위 넓고 차지 공격이 적절하게 나뉘어져있는' 캐릭터가 되지요.
그래도 '차지 공격 타입'이나 '특수기 성장타입'의 경우는 꽤 색다른 손맛을 제공합니다. 바꿔말하면 무쌍의 기본적인 캐릭터들과는 약간 방향성이 달라서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소리도 됩니다만, 대신 하는 공격 하나하나가 삼국무쌍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공격이라 흥미를 느낀다면 이쪽이 되기가 쉽겠더군요. 하지만 게임상에서 편하고 강하다고 말할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웃음)
캐릭터 성장은 게임 상에서 돈을 지불하고 특수능력을 사는 것으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무쌍의 세계도 물질만능풍토가...; 레벨4무기(삼국 레벨10무기)는 건재합니다만, 예전과 같이 무기 자체에 공격횟수가 정해지는게 아니고, 캐릭터 자체의 성장에 따라 휘두를 수 있는 횟수가 변합니다. ...라지만 어차피 과거에도 공격력 높은 무기가 공격횟수도 많았으니 별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겠군요. 하지만 기타 악세사리 류는 모조리 폐지, 앞에서 언급했던 특수능력 구매로 대체했습니다. 예외로 안장만은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안장 역시 맵 상에서 발견하는게 아니고 샵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등급의 두마리는 무한성에서 과제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지만, 나머지 말들은 몽조리 샵에서 구입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장 자체는 시간만 들이면 모든 캐릭터들이 공히 풀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이번 작은 풀업을 위한 경험치가 만만치 않은고로 꽤나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현재로 풀업예정은 노부나가, 노히메, 오이치, 이나히메, 긴치요, 네네 정도입니다만... 플레이도중 맘에 드는 녀석이 있으면 그 녀석 역시 풀업시킬듯;
아직 세캐릭터밖에 클리어하지 못한터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스템적으로 그다지 달라진게 없어서 위의 혹평(..)은 아마 전 캐릭터들을 다 플레이 해본다고 해도 그다지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시스템과 구체적인 틀이 변하지 않았는데 차별화는 무슨 차별화.. 하지만 무쌍의 아무런 생각없이 버튼만 연타해도 상쾌함은 그대로. 가 전국2에 대한 1차적 소감이겠군요.
이하는 클리어한 세명의 무장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노부나가는 아직 초반이라 제외)
- 아케치 미쓰히데
: 원래 역사에선 노부나가의 오른 팔이었지만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며 노부나가를 배신. 노부나가를 때려잡는데는 성공하지만 '逆臣'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히데요시에게 때려잡힙니다. 왜 노부나가를 배신했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 게임에선 혼노지 배신 후 히데요시에게 때려잡히지 않고 오히려 히데요시를 때려잡으며 정권을 거머쥡니다. 게다가 혼노지에서 노부나가와 이야기하는걸 보면 이 녀석도 노부나가에게 등짝을 보인게 아닌게 하는 야릇한 느낌도.(먼산) 상당히 많이 미화된 스토리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V.A.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묘하게 많이 들은 목소리다 했더니... 안끼는데가 없군요 이사람;
캐릭터 능력상으론 딱 주태(통상기)+감녕(무쌍난무). 특수기가 발도술이라는 것도 그렇고 썰리는 맛도 그렇고, 통상기는 공격범위가 넓은 주태라는 느낌입니다. 딱 '무쌍스러운' 캐릭터 되겠습니다. 사용하기도 편하니 무쌍을 처음 접하거나 전국2를 처음 하는 사람이 하기 좋을듯 합니다.(저도 제일 처음 잡은 캐릭터죠)
- 사이가 마고이치
: 원래 역사 상에는 단순히 철포를 사용한 사이가중의 한사람.. 정도일텐데 여기선 히데요시의 단짝 친구이자 혼노지에서 미쓰히데가 끝내 목을 따지는 못한 노부나가의 목숨을 받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게임상의 말투도 엄청 느끼한데다가 레벨2이상 무쌍난무의 마무리 화면에서 하는 말이 '사랑은 불멸이야~' 라니; 참으로 제대로 된 어레인지라 하겠습니다?(먼산)
캐릭터 능력은 '차지공격 성장형'이라 기존의 캐릭터들에 비해서 사용하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사용하는 무기가 총검인데, 통상기 마지막에 총을 발사해서 공격범위가 극도로 좁아집니다. 게다가 적이 맞다 밀려나면 총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녀석에게 맞추거나 아니면 아예 맞추는 자체를 하지 못해 무지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초반에 캐릭터가 성장하지 않았을 때는 모든 캐릭터가 힘듭니다만, 이 녀석은 특A급으로 허접해서 좀 성장시킨 후에나 제대로 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 이녀석만 스테이지 1에서 4번인가 5번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이번작에선 캐릭터가 중간에 죽어도 그때까지 쌓은 능력치 상승은 합산을 해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노부나가는 열받아서 꺼내지도 못했을듯;(노부나가는 마고이치를 클리어해야 사용가능) 따라서 통상기와 무쌍난무를 사용할때는 '반드시' 최대한 밀착해서 쏴줘야합니다. 스나이퍼 이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비벼야 삽니다.(웃음)
그나마 후반에 가서 이녀석이 재밌어지는건 차지공격 ㅁ-△-△가 생기고 부터. 일명 '무쌍단테'공격으로 적을 띄운 후 데메크에서 단테가 보여줬던 '공중에 떠있는 적 총알 먹여주기'를 그대로 시전합니다. 이게 꽤 공격력이 센데다 보기에도 뽀대가 나서 이녀석이 주력이 됩니다. 단, 역시나 난전상황에선 좀 사용하기가 거식합니다; 재주껏 잘~ 맞춰야되지요:-) 주 사용방법은 ㅁㅁㅁ△(270도 주변을 총으로 공격)로 자코들을 소탕하고 ㅁ△△나 ㅁㅁ△△를 적절히 활용해서 적 무장을 잡아주고 가 되겠습니다. 특수기로 칼부림 없이 바로 총을 갈기는 것과 폭탄깔기가 있습니다만, 난전에서 사용하긴 역시 좀 거식한 기술들이라... 플레이하는 색다른 재미는 있겠지만 강한 무장...이라고 보긴 어려울꺼 같군요.
- 도쿠가와 이에야스
: 원래 역사에서도 에도 막부를 열고 전국시대를 종식시킨 무장이라 역사와 크게 다를 바는 없습니다. 단지 패주하고 도망가는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이에야스 혼자서 적 무장을 다 때려잡는 일이 발생할 뿐...(웃음) 그래도 이벤트 적으로는 거의 역사와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캐릭터 능력치적인 면에선 전국2에서 가장 안정된 무장 중 한명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클리어한 세명의 무장 중 가장 편하게 플레이했네요. 공격력/방어력/체력도 일정수준 이상인데다가 통상공격 성장타입이라 그야말로 그냥 버튼만 눌러주면 끝. 특히 통상공격의 마지막은 철'대포'를 발사하는(...)건데 마고이치의 딱총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마고이치가 밀려나간 적을 맞추기 어렵거나 못맞춘다면, 이에야스는 한번 맞춘 적은 전탄히트시킵니다. 역시 일본통일한 자. 어디서 바주카포가 튀어나오는지는 현대과학으로도 해명불가능해보이긴 합니다만(...) 차지공격들도 하나같이 고성능이라 잘못 튀어나온 공격이라도 허투루 날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특히 ㅁㅁㅁㅁ△가 광범위 공격+주변적을 스턴이라는 초고성능이라 저거 쓰고 헤롱거리는 녀석에게 통상공격 한세트, 혹은 다시 저녀석 반복만 해도 절대 죽지 않습니다; 세키가하라에선 지도에서 헤매는 바람에 적 이름있는 무장 5~6명이 본진으로 한꺼번에 쳐들어온 일이 있었습니다만(그 중 둘은 파워업 상태;) 저 공격 조합으로 싸그리 잡아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마고이치 였으면 스무번은 죽었습니다-_-; 이동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거야 말타고 다니면 되는 일이고... 현재까지는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무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역시 저 너구리같은 말투와 행동, 모습은 맘에 안들어...-_-
사실 원숭이 녀석때문에 정발되기 좀 까다로운 녀석이 아닐까 했는데 한글화는 생략한 채로 발매해버렸더군요. 이로써 안그래도 접근하기 어려운 녀석이 더 접근하기 어려운 녀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본 역사에 대해서 그다지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 내용마저 일어로 나온다면... 흠.
개인적으로는 '질풍'이라는 오다 노부나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무척 재밌게 읽은 관계로 노부나가 관련된 이야기라면 좀 아는터라, 그럭저럭 게임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겠더군요. 일본 장편 소설은 딱 두개를 읽었는데, 하나는 저 '질풍', 다른 하나는 '제국의 아침'(해적판 '료마는 간다' - 개항시 사카모토 료마 주인공)이라, 일본 역사 게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두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은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왜 읽은 소설마다 게임을 뽐뿌질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었는지는 정말 미스테리지만;
게임 자체는 예의 '무쌍'시리즈입니다. 평을 봤는데 '기존의 무쌍 시리즈와 차별화를 꾀했다' 라고 하던데... 개인적 느낌 상으로는 '개뿔, 차별화는 무슨-_-' 입니다; 캐릭터 타입이 '통상공격 성장타입' '차지공격 성장타입' '특수기 성장타입'으로 나뉜다고 하지만 결국 눌러주는 버튼들의 차이일뿐 삼국무쌍4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특히 통상공격 성장타입의 경우 완전한 무쌍식 캐릭터입니다. 통상버튼ㅁ을 누르는게 최대 12번까지로 늘어나지만 이거야 4에서 나왔던 '에볼루션 공격'을 ㅁ버튼 연타횟수만 늘린거 아닙니까-_-; 차지공격 성장타입이나 특수기 성장타입은 기존의 무쌍 캐릭터들과 좀 다른 손맛을 제공해주긴 합니다만, 이 캐릭터들도 결국 1:다 차지공격으로 잡병 섬멸, 1:1에 강한 차지공격으로 적장 퇴치라는 기본틀은 그대로입니다. '무쌍식' 액션게임이 가진 한계점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결국 가장 강한 캐릭터는 여기서도 '기본 공격 범위 넓고 차지 공격이 적절하게 나뉘어져있는' 캐릭터가 되지요.
그래도 '차지 공격 타입'이나 '특수기 성장타입'의 경우는 꽤 색다른 손맛을 제공합니다. 바꿔말하면 무쌍의 기본적인 캐릭터들과는 약간 방향성이 달라서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소리도 됩니다만, 대신 하는 공격 하나하나가 삼국무쌍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공격이라 흥미를 느낀다면 이쪽이 되기가 쉽겠더군요. 하지만 게임상에서 편하고 강하다고 말할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웃음)
캐릭터 성장은 게임 상에서 돈을 지불하고 특수능력을 사는 것으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무쌍의 세계도 물질만능풍토가...; 레벨4무기(삼국 레벨10무기)는 건재합니다만, 예전과 같이 무기 자체에 공격횟수가 정해지는게 아니고, 캐릭터 자체의 성장에 따라 휘두를 수 있는 횟수가 변합니다. ...라지만 어차피 과거에도 공격력 높은 무기가 공격횟수도 많았으니 별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겠군요. 하지만 기타 악세사리 류는 모조리 폐지, 앞에서 언급했던 특수능력 구매로 대체했습니다. 예외로 안장만은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안장 역시 맵 상에서 발견하는게 아니고 샵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등급의 두마리는 무한성에서 과제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지만, 나머지 말들은 몽조리 샵에서 구입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장 자체는 시간만 들이면 모든 캐릭터들이 공히 풀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이번 작은 풀업을 위한 경험치가 만만치 않은고로 꽤나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현재로 풀업예정은 노부나가, 노히메, 오이치, 이나히메, 긴치요, 네네 정도입니다만... 플레이도중 맘에 드는 녀석이 있으면 그 녀석 역시 풀업시킬듯;
아직 세캐릭터밖에 클리어하지 못한터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스템적으로 그다지 달라진게 없어서 위의 혹평(..)은 아마 전 캐릭터들을 다 플레이 해본다고 해도 그다지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시스템과 구체적인 틀이 변하지 않았는데 차별화는 무슨 차별화.. 하지만 무쌍의 아무런 생각없이 버튼만 연타해도 상쾌함은 그대로. 가 전국2에 대한 1차적 소감이겠군요.
이하는 클리어한 세명의 무장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노부나가는 아직 초반이라 제외)
- 아케치 미쓰히데
: 원래 역사에선 노부나가의 오른 팔이었지만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며 노부나가를 배신. 노부나가를 때려잡는데는 성공하지만 '逆臣'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히데요시에게 때려잡힙니다. 왜 노부나가를 배신했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 게임에선 혼노지 배신 후 히데요시에게 때려잡히지 않고 오히려 히데요시를 때려잡으며 정권을 거머쥡니다. 게다가 혼노지에서 노부나가와 이야기하는걸 보면 이 녀석도 노부나가에게 등짝을 보인게 아닌게 하는 야릇한 느낌도.(먼산) 상당히 많이 미화된 스토리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V.A.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묘하게 많이 들은 목소리다 했더니... 안끼는데가 없군요 이사람;
캐릭터 능력상으론 딱 주태(통상기)+감녕(무쌍난무). 특수기가 발도술이라는 것도 그렇고 썰리는 맛도 그렇고, 통상기는 공격범위가 넓은 주태라는 느낌입니다. 딱 '무쌍스러운' 캐릭터 되겠습니다. 사용하기도 편하니 무쌍을 처음 접하거나 전국2를 처음 하는 사람이 하기 좋을듯 합니다.(저도 제일 처음 잡은 캐릭터죠)
- 사이가 마고이치
: 원래 역사 상에는 단순히 철포를 사용한 사이가중의 한사람.. 정도일텐데 여기선 히데요시의 단짝 친구이자 혼노지에서 미쓰히데가 끝내 목을 따지는 못한 노부나가의 목숨을 받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게임상의 말투도 엄청 느끼한데다가 레벨2이상 무쌍난무의 마무리 화면에서 하는 말이 '사랑은 불멸이야~' 라니; 참으로 제대로 된 어레인지라 하겠습니다?(먼산)
캐릭터 능력은 '차지공격 성장형'이라 기존의 캐릭터들에 비해서 사용하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사용하는 무기가 총검인데, 통상기 마지막에 총을 발사해서 공격범위가 극도로 좁아집니다. 게다가 적이 맞다 밀려나면 총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녀석에게 맞추거나 아니면 아예 맞추는 자체를 하지 못해 무지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초반에 캐릭터가 성장하지 않았을 때는 모든 캐릭터가 힘듭니다만, 이 녀석은 특A급으로 허접해서 좀 성장시킨 후에나 제대로 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 이녀석만 스테이지 1에서 4번인가 5번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이번작에선 캐릭터가 중간에 죽어도 그때까지 쌓은 능력치 상승은 합산을 해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노부나가는 열받아서 꺼내지도 못했을듯;(노부나가는 마고이치를 클리어해야 사용가능) 따라서 통상기와 무쌍난무를 사용할때는 '반드시' 최대한 밀착해서 쏴줘야합니다. 스나이퍼 이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비벼야 삽니다.(웃음)
그나마 후반에 가서 이녀석이 재밌어지는건 차지공격 ㅁ-△-△가 생기고 부터. 일명 '무쌍단테'공격으로 적을 띄운 후 데메크에서 단테가 보여줬던 '공중에 떠있는 적 총알 먹여주기'를 그대로 시전합니다. 이게 꽤 공격력이 센데다 보기에도 뽀대가 나서 이녀석이 주력이 됩니다. 단, 역시나 난전상황에선 좀 사용하기가 거식합니다; 재주껏 잘~ 맞춰야되지요:-) 주 사용방법은 ㅁㅁㅁ△(270도 주변을 총으로 공격)로 자코들을 소탕하고 ㅁ△△나 ㅁㅁ△△를 적절히 활용해서 적 무장을 잡아주고 가 되겠습니다. 특수기로 칼부림 없이 바로 총을 갈기는 것과 폭탄깔기가 있습니다만, 난전에서 사용하긴 역시 좀 거식한 기술들이라... 플레이하는 색다른 재미는 있겠지만 강한 무장...이라고 보긴 어려울꺼 같군요.
- 도쿠가와 이에야스
: 원래 역사에서도 에도 막부를 열고 전국시대를 종식시킨 무장이라 역사와 크게 다를 바는 없습니다. 단지 패주하고 도망가는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이에야스 혼자서 적 무장을 다 때려잡는 일이 발생할 뿐...(웃음) 그래도 이벤트 적으로는 거의 역사와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캐릭터 능력치적인 면에선 전국2에서 가장 안정된 무장 중 한명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클리어한 세명의 무장 중 가장 편하게 플레이했네요. 공격력/방어력/체력도 일정수준 이상인데다가 통상공격 성장타입이라 그야말로 그냥 버튼만 눌러주면 끝. 특히 통상공격의 마지막은 철'대포'를 발사하는(...)건데 마고이치의 딱총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마고이치가 밀려나간 적을 맞추기 어렵거나 못맞춘다면, 이에야스는 한번 맞춘 적은 전탄히트시킵니다. 역시 일본통일한 자. 어디서 바주카포가 튀어나오는지는 현대과학으로도 해명불가능해보이긴 합니다만(...) 차지공격들도 하나같이 고성능이라 잘못 튀어나온 공격이라도 허투루 날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특히 ㅁㅁㅁㅁ△가 광범위 공격+주변적을 스턴이라는 초고성능이라 저거 쓰고 헤롱거리는 녀석에게 통상공격 한세트, 혹은 다시 저녀석 반복만 해도 절대 죽지 않습니다; 세키가하라에선 지도에서 헤매는 바람에 적 이름있는 무장 5~6명이 본진으로 한꺼번에 쳐들어온 일이 있었습니다만(그 중 둘은 파워업 상태;) 저 공격 조합으로 싸그리 잡아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마고이치 였으면 스무번은 죽었습니다-_-; 이동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거야 말타고 다니면 되는 일이고... 현재까지는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무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역시 저 너구리같은 말투와 행동, 모습은 맘에 안들어...-_-
# by | 2006/08/20 21:06 | 게임에 관한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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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난무가 뭐 날리는 타입인 캐릭터는 키우기 참 답답하더군요.
전 란마루 + 유키무라 +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전국무쌍판 여포
이렇게 셋만 풀업 시키던중 노가다도 요령있게 안하면 특수기능 제대로 못단다는걸 알고 GG
오랫만에 들러 링크 걸고 갑니다.
저도 엑박 덕분에 오토기와 전국무쌍을 두고 고민하다 전국무쌍을 샀는데.
생각보다 손이 안 가더군요;
삼국무쌍3 PC판은 꽤 재미있게 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난무계는 역시 360도 회전 공격이 제일 편한거 같습니다. 날리는 타입은 빗나가기가 너무 쉬워서 거식하죠. 무쌍판 여포는 혼다 타다카츠 말씀이신가본데... 저도 이번에 플레이해보고 반해버렸심둥.(...) 특수기능은 레벨3 스틸하실게 아니라면 그렇게 요령있게 노가다 하실 필요는 없으실텐데요?;;
셰릴님/ 엇, 복귀하셨군요^^ 아무래도 삼국은 잘 알고 있는 반면에 전국은 잘 모르는데다가 우리 역사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도 있어서 껄끄럽기 때문이겠지요^^;; 게다가 전국1은 정말 '일본버전 삼국무쌍'이라 더 재미없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