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 풀햄

맨체스터 리그 개막전 경기.
경기 내용상으로는 맨체스터의 압승. 스코어도 5:1이고 위기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보이지 않았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대상인 박지성은 그다지 좋지는 않은 모습.
긱스와 교체되어 후반 10분경 그라운드에 진입, 경기를 뛰었지만 별 활약없이 경기를 마무리.
투입되었을때 이미 스코어가 4:1여서 동기부여가 잘 안됐을 것이라는 점과 후반에 교체투입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특히 오늘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장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돌파가 필요했는데(전반에 긱스가 보여줬던 활발한 움직임과 같은) 그런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거기에 퍼스트 터치마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볼처리가 좀 늦는 모습도 보였다. 돌파를 할까 패스를 할까 망설이는 듯한 모습. 돌파를 하고 싶은데 돌파는 잘 안되고 그렇다고 패스를 하자니 이전과 다를바가 없는듯하고. 그런 딜레마가 아닐까.

첫 경기였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이번 경기만으로 판단하는건 무척이나 성급한거겠지. but 앞으로 스콜스가 3경기 출장 못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발라인업에는 들 수 있겠지만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경기를 임한다면 내내 리저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부디 내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게 2년차 징크스도 보기 좋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by 魔神皇帝 | 2006/08/20 23:36 | 축구에 관한 몽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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