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바 20권

뭐랄까 점점 개인적 수작에서 범작으로 텐션이 하락하는 느낌.

한 8권까지는 정말 다른 이에게 추천해도 안아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진부해진달까 식상해진달까... 아니면 순정의 한계랄까... 처음에 봤던 임팩트가 오지 않는군요.
갈등구조도 뭔가 애매해지고 결국은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끝날꺼 같아서 아쉽습니다.

특히나 쿄우-토오루-유키의 미묘한 관계가 무너지고 난 이후로는 완전히 평범한 러브코믹으로 전락.
개인적인 느낌이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써는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후르바 입니다.

초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후반에도 과도한 기대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지금의 텐션대로 유지되다가 결말이 난다면 후르바는 저에게 무척이나 아쉬운 작품이 될 듯 하네요...

by 魔神皇帝 | 2006/11/09 23:30 | 만화/애니에 관한 공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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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무희 at 2006/11/09 23:33
그와 그녀의 사정과 더불어 후반이 참 아쉬운 작품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주류(?)에서 벗어났지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11/10 09:58
역시 초반에 좋다가 가라앉는 것보단 나중에 뜨는 게 좋은 듯...(건버스터라거나?)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11/10 10:00
사실 후르바도 그렇고 카레카노도 그렇고 메인 캐릭터보단 조연 캐릭터들 후일담 보려고 봅니다.[...]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6/11/10 23:55
무희님/ 애니에서처럼 쿄우의 변신에서 끝내는게 나았을려나요. 정말 요즘은 완전히 마이너로 빠져버린 느낌입니다-_-;;

계란소년님/ 앞부분이 재미없으면 요샌 아예 안보는 슬픈 사태가 발생하니...;;; 전 요새 키사가 안나와서 너무 슬퍼요.(...)
Commented by 메피 at 2006/11/12 17:32
딱 애니로 만들어진 부분까지가 피트였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6/11/15 23:49
메피님/ 그 당시엔 정말 화제만발, 임팩트 만땅이었는데 말이죠... 방향성을 잘못 잡은 탓이 큰거 같긴 한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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