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1일
여신전생 페르소나 3
재밌어서 계속 광랩중입니다.
본가 여신전생3랑 녹턴은 어려워서 정말 힘들게 했는데 페르소나3는 그나마 할만한 노가다 게임이로군요.(웃음)
확실히 이정도라면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원래 여신전생 스토리가 그렇듯 세기말적 암울한 분위기가 강하게 풍깁니다.이쪽은 역시 게임의 재미와 직결적으로 관련되기 때문에 깊은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왠지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지울수가 없네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고 있달까... 거기에 배경이 현대(2009년!!)의 일본 고등학교인지라 묘하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도 미묘합니다. 게임에서조차 뭘 하려면 학력/매력/용기라는 '스펙'을 올려야 하는 이 빡빡한 세상!!! 제발 게임할 때만은 그 스펙 이야기 좀 하지말자고'')/(웃음)
본가 쪽에 비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로우/뉴트럴/카오스로 갈리는 분기가 없다는 것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뉴트럴이 되서 신도 베고 악마도 베는 스토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빡세긴 가장 빡센 루트지만^^;;
그리고 본가와 공통적으로 아쉬운 것은 페르소나(~본가의 악마들)가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아니라 싸우는데 사용되는 '도구'로 보인다는 점. 물론 '성장'이라는 개념은 달고 있습니다만, 처음에 나오는 하위 렙의 악마들은 아무리 죽어라 키워도 후반에 나오는 고위 악마들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기(적 1체에 화염 데미지 小)를 쓰는 오르페우스와 메기도라온(적 전체에 만능 데미지 特大)을 쓰는 아수라왕 중 어느 페르소나를 쓰겠습니까.거기에 달고 있는 스킬들의 효용성도 하늘과 땅차이라... 결국 페르소나들은 성장을 함께하는 동료라기 보다는 빨리 빨리 렙업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스킬을 단 다음 합체시켜서 더 좋은 '도구'로 만드는데 불과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처럼 악마가 함께 성장하면 여신전생 만의 매력인 '다양한 악마'를 접하기는 또 힘들었을테니...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겠죠.(...양비론은 안좋은데;)
아무튼, 아직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 중 여신전생 시리즈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붙잡아 보셔도 좋은 게임입니다. 거기에 '완벽 한글화'에 노가다가 즐거운 게임은 또 간만인지라, 꽤나 열중할 수 있네요.
본가 여신전생3랑 녹턴은 어려워서 정말 힘들게 했는데 페르소나3는 그나마 할만한 노가다 게임이로군요.(웃음)
확실히 이정도라면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원래 여신전생 스토리가 그렇듯 세기말적 암울한 분위기가 강하게 풍깁니다.이쪽은 역시 게임의 재미와 직결적으로 관련되기 때문에 깊은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왠지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지울수가 없네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고 있달까... 거기에 배경이 현대(2009년!!)의 일본 고등학교인지라 묘하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도 미묘합니다. 게임에서조차 뭘 하려면 학력/매력/용기라는 '스펙'을 올려야 하는 이 빡빡한 세상!!! 제발 게임할 때만은 그 스펙 이야기 좀 하지말자고'')/(웃음)
본가 쪽에 비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로우/뉴트럴/카오스로 갈리는 분기가 없다는 것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뉴트럴이 되서 신도 베고 악마도 베는 스토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빡세긴 가장 빡센 루트지만^^;;
그리고 본가와 공통적으로 아쉬운 것은 페르소나(~본가의 악마들)가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아니라 싸우는데 사용되는 '도구'로 보인다는 점. 물론 '성장'이라는 개념은 달고 있습니다만, 처음에 나오는 하위 렙의 악마들은 아무리 죽어라 키워도 후반에 나오는 고위 악마들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기(적 1체에 화염 데미지 小)를 쓰는 오르페우스와 메기도라온(적 전체에 만능 데미지 特大)을 쓰는 아수라왕 중 어느 페르소나를 쓰겠습니까.거기에 달고 있는 스킬들의 효용성도 하늘과 땅차이라... 결국 페르소나들은 성장을 함께하는 동료라기 보다는 빨리 빨리 렙업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스킬을 단 다음 합체시켜서 더 좋은 '도구'로 만드는데 불과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처럼 악마가 함께 성장하면 여신전생 만의 매력인 '다양한 악마'를 접하기는 또 힘들었을테니...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겠죠.(...양비론은 안좋은데;)
아무튼, 아직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 중 여신전생 시리즈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붙잡아 보셔도 좋은 게임입니다. 거기에 '완벽 한글화'에 노가다가 즐거운 게임은 또 간만인지라, 꽤나 열중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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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2/11 19:18 | 게임에 관한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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