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생 페르소나 3 간단한 팁들

제가 페르소나3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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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을 잘 활용하자 /
타르타로스에 처음 진입하면 전투 준비를 하는 1층에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는 물체가 하나 있을껍니다. 그리고 이 물체와 같은 모양의 물체가 타르타로스의 특정 층에는 존재하는데, 이녀석이 터미널 입니다. 페르소나3에서는 전투맵은 각 층별 작은 미니맵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보스들이 나오면 쓰러트리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투맵안에는 내려가는 계단은 없으며, 올라가는 계단과 초록색 사각형으로 생긴 1층으로 탈출하는 탈출구(이건 나오는 층이 있고 안나오는 층이 있습니다)가 존재하죠. 탈출구를 통해 1층으로 탈출하게 되면, 자기가 몇층까지 올라갔던 간에 1층부터 다시 시작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저 터미널을 가동시키면 그곳을 기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죠. 일종의 엘리베이터 역할? 터미널은 대개 중간보스가 있는 층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일단 터미널까지 가서 1층으로 내려와 세이브를 하고 HP와 SP를 채운 후, 다시 그 층으로 올라가서 보스를 때려잡거나 레벨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밑층부터(대개 터미널과 터미널의 간격은 5~20층정도) 올라오면서 적들을 때려잡아 렙업을 하면 됩니다. 단, 터미널은 터미널이 있는 층까지 갔다고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한번 작동을 시켜야하므로 그점만 유의.

~간단히 정리하면 타르타로스에서 목표는 일단 '터미널'이 있는 층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 그 후 다시 밑층부터 훑어 올라가면서 아이템과 렙업을 하던지 보스에게 돌격. 1층으로 돌아오면 언제든지 HP와 SP가 가득 차므로 터미널을 잘 이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 거기에 세이브 역시 1층에서 밖에 할 수 없다는 점도 터미널의 중요성을 배가시킴. 단, 터미널은 있는 층에 가는 것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한번 써줘야 그 기능을 발휘함.



# '피로' 상태는 무엇인가/
한참 랩업을 하고 있다보면 'XXX가 피곤해진거 같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그 캐릭터의 옆에 피로라는 상태가 표시됩니다. 피로 상태가 되면 적에게 다운 당했을 때 자세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전투에 있어서 그렇게 큰 영향은 없습니다. 게임의 설명서를 읽어보면 피로상태가 되면 그냥 돌아가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HP가 간당간당한 상황이 아니라면 SP를 최대한 한방울까지 짜내고 경험치를 있는대로 먹고 돌아가는게 바람직합니다.(웃음) 피로상태가 되면 가장 안좋은 점은 HP와 SP를 회복하기 위해 1층으로 돌아가면 피로상태가 되어버린 캐릭터가 기숙사로 돌아가버린다는 겁니다. 돌아가버린 캐릭터는 그날은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즉, 랩업도 더 이상 불가.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피로도는 '이 캐릭터는 <오늘> 이 구간에서 랩업은 이정도면 충분합니다'라는 뜻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개 비슷한 시기에 파티원들이 피로해지는데다, 랩업된 수준도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초~중반의 경우 전 타르타로스는 파티원이 피로할때까지 도는걸 기준으로 2일~3일만 돌았습니다. (만월 21일전에 한번, 14일전에 한번. 중간보스가 싸워보고 좀 강하다 싶으면 7일전에 한번 더) 그래도 충분하더군요. 그러니 피로상태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전투하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실때 귀환하면 되실껍니다. 그리고 처음~11월까지는 '만월 전날'에는 피로상태로 되지 않으니(그 다음날은 스토리상 어김없이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 광랩을 원하시는 분은 그날을 잡아서 원없이 랩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피로'상태에서 전투에 미치는 악영향은 적에 의해 다운 당한 뒤 자세 바로잡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정도. 가장 안좋은 점은 1층으로 갔을 때 기숙사로 돌아가버려서 그날은 더이상 사용불가라는 것. 처음~11월까지는 '만월 전날'에 한해서 피로상태가 되지 않으므로 광랩을 원하신다면 이날을 잡아서 광랩 추천. 주인공은 피로상태가 되도 절대 멋대로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으니 안심.(웃음)



# '감기'상태란?/
가끔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들이 피로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면 다음날 '감기로 악화되었다'는 메세지가 뜰때가 있습니다. 상태확인창에서 '감기'로 표시된다면, 그 캐릭터는 전투에 보내지 마시길. 피로상태와는 달리 감기상태의 경우 공격명중률/적공격회피율/회복마법에 의한 회복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다른 정상적인 파티원에게 감기를 옮기기 까지 합니다-_-;; 파티원에게 감기가 옮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으니 될 수 있으면 감기 상태인 캐릭터는 전투에 참가시키기 않는 편이 좋습니다. 따라서 타르타로스에 가기 전엔 언제나 '다른 사람의 상태를 묻는다'로 상태를 확인 후 가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 전투시에는 L1/R1 버튼을 잘 쓰자/
L1버튼은 애널라이즈 사용, R1은 전투시 행동순서를 표시하는 버튼이지요. 이녀석들은 아무리 사용해도 어떤 행동을 했다는 판정을 받는게 아니니 약점을 모르는 녀석들은 무조건 L1버튼을 누른 후 O버튼으로 지정해서 애널라이즈 하고, R1버튼을 눌러서 적의 행동순서가 빠른 녀석부터 작살내는 것이 편하게 전투하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애널라이즈의 경우는 한턴당 적 한개체가 아니라 모든 적들을 다 선택할 수 있으니 한 녀석만 하지 말고 무조건 모르면 다 눌러놓고 봅시다.(웃음) 애널라이즈의 선택은 한턴에 적파티원 모두 다 되지만 분석 자체는 가장 마지막에 한 녀석만 된다고 합니다. 주의합시다^^(제보 주신 Hineo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전 '다운을 노려라'를 잘 활용하자/
페르소나3의 전투공략은 대개 '적의 약점을 찔러 모두 다운상태로 만든다'-'총공격' 순으로 가는게 보통입니다. 헌데 '자유롭게 싸워라'를 선택할 경우에 이런 일이 왕왕 발생하게 됩니다.
적은 '뇌'속성에 모두 약합니다. 주인공이 전체마법을 썼던, 개별마법을 썼던, 어쨌던 거의 다 다운시키고 한마리가 남았습니다. 헌데 남은 한마리가 피해버립니다. 파티원 중에는 '뇌'속성 마법을 지니고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 녀석이 남은 한마리만 다운 시키면 되는데, 애궂은 다운되어 있는 녀석에게 뇌속성 마법을 씁니다. 맞은 녀석이 안죽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열나게 맞습니다.(...)
이건 '자유롭게 싸워라'의 경우 AI가 대부분 다운되어 있는 녀석들을 먼저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속터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작전 커맨드를 실행해서 약점이 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 파티원에게 저 명령을 실행시키면 충실히 '다운에만' 신경쓰게 됩니다. 그 후에는 총공격이지요. 단, 이 경우는 적의 HP가 얼마 안남아있어도 무시하고 마법을 쓰게 되므로 SP가 상당히 많이 소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뒤를 잘 재서 사용하시길~ ^^;;
아, 그리고 '다운을 노려라'를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애널라이즈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는 AI가 적의 약점을 모르는 것으로 판단, 그냥 통상 물리공격만을 감행하게 되므로 꼭 애널라이즈로 적의 약점을 파악 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 도망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HP랑 SP가 간당간당한데 적이 꽤나 강적입니다. 혹은 두녀석은 약점이 화속성인데 다른 두녀석은 화속성 공격을 튕겨내거나 흡수합니다. 또는 적 자체는 무척이나 짜증나는데 경험치는 쥐꼬리입니다. 이처럼 까다롭게 짜여져 있을 경우, 후반이라면 모를까(아니 후반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미련없이 도주를 선택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중간세이브가 안되는 페르소나3의 특성상, 전투 한30분 열나게 해서 렙업시켜놓고 이제 탈출포인트/터미널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재수없게 선제공격을 못해 광속성or암속성의 즉사공격을 받거나 약점공격을 받아 즉사. 게임오버라는 경우도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특히 초반) 거기에 피로도라는 것도 있는 지금,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or 구성)이라면 미련없이 도주하세요. 페르소나3는 꽤나 도주가 잘되는 편이기 떄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도주에 성공합니다.(못하셨다면.. 하늘을 원망하시길. 전 한 두세번 그랬습니다;) 그러니 정 열받으신다면 얼른 1층으로 가서 HP와 SP를 가득 채운후(or 광랩 후) 다시 돌아와서 자근자근 밟아버리시는게 페르소나3를 재밌게 즐기는 법이라고 하겠습니다-ㅂ-



# 스탯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주인공에게는 각각 학력/용기/매력이라는 스탯이 존재해서 이걸 올리기 위해선 노래방을 가거나 신사를 참배하거나 커피숍에 가거나 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들을 올리기 위해서 너무 열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학력의 경우는 신사에 새전넣기(이건 1000엔짜리를 기준으로 75%확률적으로 되는거라 약간의 리셋노가다도 필요), 용기는 저녁때 노래방가기, 매력은 노래방 못갈때 커피숍가기 등으로 틈틈히 올려주면 됩니다. 스탯을 올린다고 커뮤니티를 소홀히 해버리면 나중에 페르소나 만들 때 꽤나 짜증이 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녀석들도 꽤나 요구하는 수치가 높으므로 1학기부터 꾸준히 축적시켜줄 필요가 있는건 사실. 추천하는 방식으로는 <방과후> 신사참배(1000엔짜리)-커뮤니티활동-'타르타로스에 안갈 경우'-<밤>노래방(주말에는 커피숍)-<심야>'공부하고 잔다' 선택. 정도면 되겠습니다. '공부하고 잔다'를 선택할 때도 확률적으로 '피로'상태로 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로상태가 되지 않을 때까지 리셋노가다를 추천합니다. 뭐, 리셋 노가다라고 해도 대개 한번정도만 리셋하면 대부분 될껍니다.



# 커뮤니티는 교내 커뮤니티부터 처리하자/
사실 1회차에 올 커뮤니티는 어렵다고 봅니다. 올 커뮤니티가 가능하게 공략해놓은 것도 보긴 했습니다만 그걸 따라하느니 차라리 그냥 맘 편히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더군요 ㅡㅡ;; 일단 마음이 가시는대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시되, 될수 있는대로 수치를 많이 올리고 싶다는 분들은 교내 커뮤니티 부터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교내 커뮤니티란 학교 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학교 친구들.. 마법사/힘/전차/황제/절제 정도가 되겠군요. 후반부에 들어가면 연애/여법황/여황제도 나옵니다. 왜 교내 커뮤니티부터 먼저 처리해야하느냐면, 방학때나 휴일때는 저 녀석들은 만날 길이 없게 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2학기에 들어서면 각종 이벤트로 급격히 학교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만날 수 없으니 수치를 올릴 수도 없다'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버리는거죠. 거기에 그 커뮤니티에 해당하는 페르소나를 소지하고 만날 경우, 랭크를 올리기 위한 호감도에 1.5배가 가산되기 때문에, 빨리 랭크업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교내 커뮤니티들은 대부분이 초기에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들의 속성이 많기에 초반에 만나줘야 도움이 된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죠. 학교 밖에서 만날 수 있는 교외 커뮤니티의 경우는 방학/휴일때도 만나기 쉽기 때문에 뒤로 돌려도 후에 그렇게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단지 좋아하는 페르소나들이 교외 커뮤니티에 몰려 있을 경우는 조금 아쉽겠지요. 이 경우는 각자 알아서 선택하시길^^;;

~간단히 정리하면, 교내 커뮤니티란 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들을 지칭. 이들은 방학때나 휴일에는 만날 수 없고, 2학기에 들어서면 각종 이벤트로 인해 학교를 패스하는 경우가 많아 '만날 수가 없어서' 랭크를 올리기 힘들어진다. 거기에 초반에 소지하게 되는 페르소나들이 이 커뮤니티들에 많이 포진하고 있으므로 호감도 올리기도 초반이 쉽다.




대강 이정도가 제가 초중반에 헤맸던 부분이로군요. 커뮤니티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괜히 스탯에 올인해가지고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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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魔神皇帝 | 2007/02/11 20:51 | 게임에 관한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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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neo at 2007/02/12 12:43
안녕하세요. 애널라이즈 관련해서 한마디.

일단 애널라이즈에서 '선택'은 어느 적이든 할 수 있지만, 애널라이즈로 들어오는 정보는 무조건 한 번당 하나입니다. 맨 마지막에 애널라이즈하겠다고 선택한 적만 해당이 되더군요. 복수의 적이 있을 경우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P. S : ...도망은 후반때 빛을 발합니다. 특히 최후반의 '모 장소.'
Commented by 魔神皇帝 at 2007/02/13 03:16
Hineo님/ 그렇군요. 애널라이즈 선택해놓고 신경을 안쓰다보니 다 되는걸로 알았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도망은 끝까지.. 역시 페르소나의 꽃인 모양이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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